손민지기자 |
2021.03.17 13:45:36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산학협력을 위한 데모 센터 및 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AI-디지털 트윈 기술 실증 ICC산학협력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점수 단장과 동아대 컴퓨터·AI공학부 교수진, 부산시 대학협력단 관계자, 기업체(인텔 등 9개사) 관계자 등 모두 2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아대 컴퓨터·AI공학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 산업체의 신기술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인재양성 등을 위한 ‘AI·디지털 트윈 기술 실증 ICC플랫폼’ 구축 계획을 밝혔다.
AI·디지털 트윈 기술 실증 ICC(Industry Coupled collaboration Center)는 부산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개발, 산학협력·기술지원 등을 위해 동아대와 IT기업, 부산시 등 공공기관이 협력해 디지털 트윈·XAI(설명 가능한 AI)·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연구하고 체험·실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협업 센터다.
조장우 학부장은 “플랫폼을 통해 ICC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과 기술 자문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접근과 습득이 쉬워질 것”이라며 “특히 지역기업의 신규 사업 진출 또는 서비스 창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이밖에 △산학협력을 위한 데모 센터 및 교육센터 구축 △데이터 통합 및 관리를 위한 플랫폼 개발 및 구축 △부·울·경 산학 협동, AI 및 빅데이터 교육 프로그램 및 세미나 진행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구축 사업 전략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 단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관계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AI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