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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전용경기장 건립 감사"...이창호 9단, 안병용 의정부시장 방문

396억원 투입되는 한국기원 이전 및 경기장 건립 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5월 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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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1.04.12 09:14:09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0일 이창호 9단과 만나 환담했다. 이창호 9단이 안 시장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의정부시)

"바둑에 조예가 깊은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만남은 뜻깊은 시간...의정부시가 (한국) 바둑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

지난 10일 안병용 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프로바둑기사 이창호 9단과 만나 환담하는 자리에서 이창호 9단은 "안 시장이 바둑에 조예가 깊다"고 칭찬하면서, 시에서 추진하는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추진에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

안 시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창호 국수가 직접 의정부시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바둑문화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前 국회의원 조훈현 9단의 유일한 제자로 '돌부처' 별명

이창호 9단은 전성기 시절 신산(神算·귀신같은 계산)이라 불리며 당시 한국 바둑계 1인자 계보에 자리한 바둑기사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대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당시 바둑진흥법을 통과시킨, 세계 최다승 1위 조훈현 9단의 유일한 제자이기도 하다. 현재 이창호 9단은 세계 최다승 2위 기록을 갖고 있다. 대국 중 흔들리지 않는 표정이 트레이드 마크여서 '돌부처'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최영호 의정부시바둑협회장도 함께 자리해 한국기원 의정부 이전에 대한 내용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총 사업비 396억원이 투입되는 한국기원 의정부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사업이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이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5월 건축설계를 공모할 예정이다.

(CNB=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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