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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누나 랜디, ‘어셈블스트림 부산 법인’ 설립 의향 밝혀

랜디 저커버그, 깜짝 방한… 박형준 부산시장과 어제(10일) 환담에 이어 오늘 조찬미팅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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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6.11 15:46:02

최근 깜짝 방한한 랜디 저커버그가 지난 10일 부산에 내려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박형준 시장과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글로벌 기업 페이스북의 전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이자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의 누나로 유명한 랜디 저커버그가 부산에 어셈블스트림 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랜디 저커버그는 최근 깜짝 방한을 한 가운데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를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과 만나 블록체인 활성화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다음 날인 11일에는 조찬을 함께 하며 더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랜디 저커버그 어셈블스트림 대표는 어셈블스트림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콘텐츠 분야 특화 특수목적 법인(SPV)을 부산에 설립할 의향을 밝혔다. 이 법인을 통해 메타버스, AR, VR, 블록체인을 활용한 콘텐츠를 NFT(대체불가 토큰)와 연계해 관련 스타트업 지원, 육성, 유망기업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의향이다.

어셈블스트림은 미디어 분야 신기술 투자를 위해 랜디 저커버그가 설립한 글로벌 투자사로 현재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엔터테인먼트 등 문화콘텐츠와 신기술 사업에 특화 투자하고 있다.

이날 랜디 대표는 특히 K-팝에 신기술을 접목해 문화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비롯한 여러 가능성을 제시하고 문화 콘텐츠 도시 부산이 지닌 인프라와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그린 스마트 도시 비전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물류, 관광, 금융 등 각 분야의 실증사업들과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향후 부산과 랜디 저커버그 대표가 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시 측은 랜디 저커버그 대표에 구체적인 내용의 협약 체결을 위해 오는 7~8월경 다시 부산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랜디 대표의 어셈블스트림 부산 법인 설립 의향을 확인함에 따라 시는 향후 후속 실무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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