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혁신기업 성장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현장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특구본부)가 지난 2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특구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부산특구와 IBK창공이 ‘창업기업 육성과 투자연계 지원 위한 MOU(업무협약)’를 바탕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날 양 기관이 지닌 고유의 제도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육성한 기술기반 스타트업 8개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초청관 관계기업과 중견기업은 향후 지원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특구는 이날 참여한 중견·중소기업에 신산업 진출과 스타트업과의 협업에 나서 ‘투자(필요 시 M&A(인수합병) 추진)’ 및 ‘협업(판로, 테스트베드 지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특구본부는 IBK창공, 상아제약과 함께 올 하반기 개최를 목표로 ‘혁신 창업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은 “혁신 창업기업은 자금과 선도, 협업기업과의 교류가 절실하다. 그러나 그간 이를 동시에 지원할 프로그램이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스타트업과 중견·중소기업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