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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주점·다중이용시설·깜깜이 확진자 다수 발생 ‘일일 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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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14 14:38:27

부산지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 현장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오늘도 유흥주점과 각종 다중이용시설, 깜깜이 확진자가 다수 나왔으며 나아가 고등학교 1개교와 초등학교 1개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시 방역당국은 14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13일 오후 3명, 14일 오전까지 60명 나와 누계 6865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유흥주점과 관련해 신규 확진자는 금일 방문자 1명, N차 접촉자 9명으로 확인됐다. 집단감염 신규 발생 업소는 나오지 않아 어제와 같은 21곳이며 유흥시설발 부산 거주 확진자(타지 제외)는 방문자 72명, 종사자 27명, N차 접촉자 57명 총 156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래연습장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으며 금일 방문자 2명, 종사자 1명, 관련 N차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아울러 기존 확진자 가운데 재분류를 통해 이용자 1명, 접촉자 1명이 추가됐으며 현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방문자 21명, 종사자 4명, 접촉자 14명 누계 39명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이 학교에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북구 소재 고등학교에 학생 2명이 확진돼 총 179명을 조사한 결과, 오늘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동래구 소재 초등학교에서는 자가격리 중 학생 1명이 확진돼 누계 5명으로 늘었다.

부산지역 내 확진자 수가 폭증함에 따라 접촉자 수도 대거 늘어 현재 확진자 접촉자 6763명, 해외입국자 4734명 총 1만 1137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또 질병청이 발표한 부산지역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환자는 알파형 변이 2명, 델타형 변이 29명으로 알파형은 모두 지역 감염, 델타형은 7명 해외, 22명 지역감염으로 확인된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이번 주 총 확진자는 387명으로 일일 평균 55.3명 발생으로 지난주 기록한 일일 평균 28.9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 일주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1.01로 지난주에 기록한 1.39에 비하면 약간 줄어들었다”며 “이번 한 주는 60세 미만의 전 연령대에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유흥시설, 주점,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나아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며 에어컨 사용이 늘고 있는데, 환기가 되지 않는 공간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므로 에어컨 사용 시에도 수시로 문과 창문을 열어 환기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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