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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이동 아파트 18층서 9세 아이 추락사 ‘경찰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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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진오기자 |  2021.07.23 10:09:44

서울 송파경찰서 (사진=연합뉴스)

한밤중 아파트에서 9세 남아가 추락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후 11시 5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지상 주차장으로 추락했다.

이를 목격한 아파트 경비원이 소방 등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던 A군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어머니는 "다른 아이를 재우다 잠들었는데 경비원의 전화를 받고 사고를 알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유족 등을 상대로 A군이 추락한 경위 등에 대해 다각도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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