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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내달 27일 개장…야영데크 갖춰

사천 바다케이블카 연계 체류형 관광도시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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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1.07.30 19:30:42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전경. (사진=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는 민선7기 시장공약사업이며, 편백향 가득한 초록빛 힐링공간인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이 조만간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올해 5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8월 27일 개장과 동시에 본격적인 상업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실안길 242-45(실안동 3-4) 일원에 위치한 39.4ha 규모의 자연휴양림에는 울창한 숲과 계곡사이에 자리잡은 숙박동(22실), 캠핑이 가능한 야영데크(15개소), 샤워시설을 갖춘 야영센터 등이 설치진다.

그리고 탁족장, 어린이 물놀이장, 숲 놀이터, 숲 탐방시설(1.2km)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설치돼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20ha에 이르는 편백숲에서 수 만 그루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숲속 탐방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산림에 대한 조망과 함께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숲속 탐방로는 자연 친화적인 야자매트와 흙길로 구성된다.

숙박동은 2-4인/11실, 6-8인/5실, 10-12인/6실로 조성돼 있는데, 예약은 '통합 예약시스템 숲나들e'에서 가능하다. 하지만, 코로나19 방역기준에 따라 객실의 인원이 조정될 수 있다.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이용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녹지공원과 산림휴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은 덤이다.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각산(해발 408m)은 도심지와 연접된 조그마한 산으로 산벚나무, 진달래 등 예쁜 꽃으로 물든 풍경이 수채화가 연상될 정도로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그리고 수령 40~50년생의 편백향 가득한 편백숲은 각산의 가장 큰 자랑거리다.

아울러 자연휴양림 주위에는 사천8경 중 제1경으로서 지난 2006년 정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대상으로 선정됐을 만큼 전국에서 유명한 창선-삼천포대교도 있다.

각산 정상부 케이블카와 사천의 명물중 하나인 실안낙조 또한 절경이 뛰어나 인기가 매우 높은 곳이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27일 오전 10시 자연휴양림 내에서 개장식을 마치고 오후 2시부터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개장식은 표지석 제막, 기념식수, 테이프 컷팅, 사전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도심지에서 가장 가까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휴양림, 편백향 가득한 초록빛 힐링 휴양림”이라며 “사천 바다케이블카, 아쿠아리움과 더불어 체류형 관광도시로 가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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