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나는 증인을 협박하지 않았다"...임은정, 의혹 보도 언론사 고소

“참을 만큼 참았다. 말의 무게·책임 알아야”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1.08.16 10:07:51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지난달 14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검찰 수사관행 개선방안 발표에서 참석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조사하면서 증인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일부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임 담당관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인으로서 인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오래 참았다. 그러나 무책임한 일부 언론사에 말의 무게와 책임을 알게 하기 위해 부득이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소송은 책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를 쓴 이연주 변호사가 대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14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한 전 총리 사건 합동감찰 결과를 발표하면서 “수사·재판 과정에서 법정 증인인 재소자들이 100회 이상 검찰에 소환돼 증언 연습을 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자 일부 언론은 “임 담당관이 한 전 총리 재판 당시 검찰 측 증인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해당 언론은 임 담당관이 답을 정해놓고 증인에게 진술을 강요했다는 취지의 증인 주장을 보도했다.

이에 임 당당관은 지난달 16일 입장문을 통해 “TV조선, 조선일보 등 관련 매체와 관련자들에게 민형사상의 책임을 곧 묻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러면서 임 담당관은 “저에게 조사받았다는 분이 대검에 진술조서와 영상녹화 CD 열람등사를 신청하면 조사 내용과 조사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면서 “기자분이 과연 확인하고 기사를 썼을지 극히 의문”이라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CNB=심원섭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