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지난 26일 LG사이언스파크와 핸드타월 수거 및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LG사이언스파크 ISC동에서 열렸으며,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 부문장, 윤군노 LG사이언스파크 경영지원 및 위기관리담당 임원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핸드타월 재활용에 함께하는 지자체, 기업 등의 수는 총 20곳으로 확대됐다.
양사는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인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산업계 전반의 자원순환 환경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LG 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사용 후 핸드타월을 수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와 LG 사이언스파크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연간 약 103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핸드타월 재활용 캠페인 규모가 확장되고 있다”며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전지구적 공통 과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업계 전반의 연대 노력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