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30일 함양 상림공원에서 산책을 같이하며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담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은 진병영 군수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지난달 30일 상림공원에서 산책을 같이하며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담화를 나눴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함양교육지원청에서 관내 교감을 비롯한 함양군 교육 가족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 참석한 박종훈 교육감이 협의회 후 일정 사이 여유시간을 활용해 만들어진 자리였다.

이날 함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 현안 사업의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앞으로 교육계와 지방자치단체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진 군수는 박 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함양의 현안 사업인 교육지원청사 및 함양학생도서관 신축 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함양 군민의 염원인 도서관 신축 사업은 지난 2월에 열린 함양군 지역교육행정협의회에 당시 우선 추진하기로 협의했으며, 3월에는 도교육청 재정계획 심의를 통과해 내년에 설계 공모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