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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새 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 공개, 정말 실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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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24.05.02 14:14:28

사진=연합뉴스

경기북부의 새 이름인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공개됐다.

지난 1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한강 북쪽 경기도인 경기북부특별차지도의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새 이름 보고회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대상을 받은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서예가, 무용수 등의 라이브 공연으로 공개됐다.

기존의 경기도에서 분리될 경기북부의 새 이름인 평화누리특별자치도는 대구시에 사는 91살 신정임 씨의 작품이다. 신정임 씨는 상금 1000만원과 도지사장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서예 문구 작품 아래에는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일깨우다’라는 문구가 함께 쓰였다. 서예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 석창우 화백의 이름과 2024년 5월 1일이라는 공개 날짜도 보인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진행됐다. 404만 6762명이 5만 2435개의 새로운 이름을 제시했다. 우수상은 김현진 씨의 이음특별자치도, 이승훈 씨의 한백특별자치도가 받았다. 장려상으로는 경의특별자치도, 경현특별자치도, 기전특별자치도, 임판특별자치도, 온유특별자치도, 한경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는 일이 마라톤으로 말하면 마지막 구간을 뜻하는 라스트 마일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며 “대상으로 선정된 평화누리는 경기북부의 새로운 미래를 상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의도나 선거 일정을 앞두고 여러 가지 혼란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이번 공모를 계기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고 전했다.

하지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추진에 반대하는 여론도 일고 있다. 경기도청 홈페이지 도민청원 코너에는 현재 ‘평화누리자치도(경기도 분도)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경기도 남양주시 시민이 올린 청원으로, 2일 2만 6317명이 참여하고 있다. 1만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하면 도지사가 공식적으로 답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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