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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이달 스포츠대회로 지역경제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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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24.05.08 09:18:50

탁구·농구 등 전국·도 단위 대회 잇따라 열려
이달 한 달 1만2442명 방문… 지역경기 들썩

 

2023 설악그란폰도 대회 모습

가정의 달 5월 인제지역에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개최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군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전국·도 단위 10개 대회를 비롯해 매주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가 열려 총 1만2442명의 선수들이 지역을 방문할 전망이다.

오는 11일과 12일 전국 대학동호인연맹 탁구대회와 강원특별자치도 어린이 태권왕 대회, KBA 3대3 코리아 투어 2024 인제대회가 열려 총 2000여명의 선수·관계자들이 지역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하늘내린인제 3대3 농구단이 이번 KBA 3대3 코리아 투어 2024 인제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18일 상남면 일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축제 2024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국내·외 5213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 백두대간의 험준한 고갯길을 달리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 대회는 메디오폰도 105km와 그란폰도 208km 등 2개 코스로 진행된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가 오는 25~26일 이틀간 인제지역에서 열린다.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km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인 이 대회에는 올해 총 198개팀, 792명이 참가해 특별한 여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작나무 숲, 곰배령, 백담사 등 지역내 관광자원과 연계해 스포츠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첫 주말에는 하늘내린인제 전국 초등학교 배드민턴 스프링캠프가 28개팀 23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으며, 14개팀 5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전국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 스프링캠프도 8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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