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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영업이익 531억원…전년 대비 6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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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찬기자 |  2024.05.08 11:14:13

사진=쿠팡 제공

쿠팡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다소 주춤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쿠팡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천만달러(약 531억원·분기 평균 환율 1328.45원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 677만달러)보다 61%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쿠팡의 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22년 3분기 흑자 전환 이후 처음이다.

당기순손실은 2400만달러(약 319억원)로 2022년 2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했다.

다만, 매출은 71억 1400만달러(9조 4505억원)로 28% 늘었다. 분기 매출이 9조원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은 64억 9400만달러(약 8조 6269억원)로 20% 증가했다.

명품 플랫폼 파페치와 쿠팡이츠·대만 사업 등 성장사업 매출은 6억 2000만달러(약 8236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 4200만달러·약 1813억원)보다 4.5배 늘었다. 이는 2억 8800만달러(약 3825억원)에 달하는 파페치 매출 합산 효과다.

미국 월가에서는 이번 쿠팡의 실적을 ‘어닝 쇼크’로 보는 분위기다. JP모건은 쿠팡 로켓배송·로켓그로스 등의 견고한 성장세에 1분기 실적으로 영업익 2060억원, 당기순익 1380억원을 예상했지만, 예측은 빗나갔다.

거랍 아난드 쿠팡 CFO(최고재무관리자)는 “이번 실적은 고객 경험과 운영 탁월성을 위한 쿠팡의 노력이 반영됐다”며 “5600억달러 규모의 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의 점유율은 아직 한 자릿수에 불과하며, 앞으로 계속해서 ‘고객 와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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