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광교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는 8일 국제세미나실에서 신광교회로부터 장학금 96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자리 잡은 신광교회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한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상훈 교학부총장과 진창설 담임목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회에 출석 중인 교수로부터 추천 받은 학생 8명에게 각각 120만 원씩 전달됐다.

신광교회 진창설 담임목사는 “개교 78주년을 맞이한 경남대가 다가올 100주년을 향해 더욱 빛나고 지역 중심 대학으로 우뚝 서길 희망한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 모두가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훈 교학부총장은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해주신 신광교회 진창설 목사님과 성도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학생 모두가 진취적인 학업 성과와 더불어 세상에 빛과 소금 역할을 할 훌륭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