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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1분기 영업익 260억원 달성…‘전년 대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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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4.05.16 16:29:50

휴온스글로벌 로고. (사진=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이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20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0억원을 기록해 6%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 휴메딕스 등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메디텍 등 비상장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478억원, 영업이익이 107억원, 순이익은 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6%, -4%, -29% 증감했다. 부문별로 보면 매출액은 전문의약품이 12% 성장한 641억원을 기록했으며, 뷰티·웰빙 부문 매출은 487억원으로 5% 증가했다.

수탁(CMO)사업 매출은 23% 증가한 195억원으로 집계됐다. 2공장 점안제 생산라인의 매출과 국내 주사제의 수주 증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7’의 출시로 인한 의료기기 매출 증대 등이 호실적의 요인으로 분석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휴메딕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12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 당기순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14%, 14%, -16% 증감했다. 에스테틱, CMO 사업분야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는데, 에스테틱 사업은 필러의 우수한 품질과 마케팅 강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증대로 순항을 지속했고, CMO 사업에서는 전문의약품의 품목군 다변화와 관절염 주사제의 수주 증가로 매출 성장이 올랐다.

휴엠앤씨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20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 당기순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1%, 22%, -52% 증감했다. 글라스 사업부문은 앰플, 바이알, 카트리지의 수주가 늘며 9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소폭 감소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생산성 향상으로 1분기 매출액이 82억,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은 44%를 달성했다. 

 

휴온스메디텍은 매출액 145억원, 영업이익 7억원의 실적을 거두며 그룹성장에 힘을 보탰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휴온스그룹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비롯한 투자 계약 체결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R&D 파이프라인 도입부터 파트너십 체결, 지분 투자까지 미래 성장 재원 확보를 위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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