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강릉시는 국지적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산사태 및 토석류 피해로 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사업에 2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 토사가 빗물로 인해 산 아래쪽으로 쓸려 내려가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사방댐 등의 공작물을 설치해 침식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산사태 위험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6곳, 사방댐 준설 2곳, 산지사방 1ha 등에 실시한다.
전제용 산림과장은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방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집중호우 등 재해 발생 시에는 시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