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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멘토로 삼고픈 대통령’으로 노무현 가장 많이 꼽아

"신종플루보다 취업난이 더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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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기자 |  2009.12.02 14:51:42

대학생들이 가장 ‘멘토로 삼고 싶은 대통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생연합 문화창조 동아리 생존경쟁(www.creativeclub.co.kr, 회장 류호진)이 11월 12~25일 전국 7개 도시의 대학생 2009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멘토로 삼고 싶은 대통령에 노무현 직전 대통령을 고른 경우가 41.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김대중(23.3%), 박정희(21%), 이명박(5.4%) 대통령 순서였다.

노무현 직전 대통령은 서울 41.4%, 경기도 39. 5% 경상도 41.5% 전라도 36.7% 충청도 47.2% 강원도 30% 제주도 45%로 전국적으로 고른 인기를 얻었다. 생존경쟁 측은 “젊은 대학생은 박정희 같은 카리스마적 대통령보다는 막걸리 한잔에 담배를 피우는 노무현의 서민 대통령적 느낌에 더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계인을 질병 공포에 빠뜨린 신종플루에 대해 대학생들은 비교적 관심이 덜하였다. 이는 감염률이 6% 밖에 되지 않아 직접적인 피해가 적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현재 자신에게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29.7%가 학업과 취업이라고 대답했다. 이런 결과에 대해 주최 측은 “대학생들에게 신종플루보다 더 무서운 것은 취업”이라고 밝혔다.

2009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물을 뽑아 달라는 주문에 응답 대학생들은 압도적으로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를 꼽았다. 60.33%가 김연아를 뽑았으며, 이어 노무현(12%),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5.9%), 고 김수환 추기경(3.3%), 가수 비(3.3%) 등의 순서였다.

현재 정부의 정책 중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4대강 사업이었으며, 미디어 법, 세종시 특별 자치시 법 등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대학생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내년에 가장 큰 이슈가 될 이벤트에 대해서는 남아공 월드컵을 뽑은 경우가 50%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밴쿠버 동계올림픽(17.2%), G20 정상회의(13.7%)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은 스포츠 이벤트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생존경쟁은 1994년 서울시 정도 600주년 기념 타임캡슐 사업에 참여한 뒤 매년 대학생들의 의식과 관심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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