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직원 가족 격납고 초청행사…규모·기간 확대

김민영 기자 2025.05.02 17:03:17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부산 격납고에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하는 ‘2025 패밀리데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고 열리는 만큼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서울에서만 열렸던 행사가 부산으로 확대됐고 개최 기간도 작년보다 이틀 길어졌다. 서울에서 2일부터 나흘간 열린 뒤 부산에서 6일 하루 열린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도 초청하는 등 작년보다 7000명 많은 2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는 대한항공의 새 기업 이미지(CI)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비롯해 객실·운항 유니폼 체험,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부스 등이 마련됐다. 부산 격납고에서는 중고도무인기(KUS-FS),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저피탐 무인편대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인기를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 간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통합을 앞두고 양사 임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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