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하동빛드림본부 6호기가 지난 3일 24시에 장기 무고장 운전 4000일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하동 6호기의 4000일 장기 무고장운전은 2014년 5월 21일부터 약 11년에 걸쳐 이뤄졌으며, 2024년 발전사 중 유일하게 석탄발전소(하동 8기, 삼척 2기) 전호기 무고장 운전 달성에 이은 성과로 그 의의가 크다.
남부발전은 하동 6호기 무고장운전 달성을 위해 △하동 6호기 특성에 맞는 기동·정지 절차 표준화, △기동·정지시 취약부위 예방점검 강화, △모의화력 시뮬레이터를 통한 위기관리능력을 강화했으며, 특히 AI기반 발전설비 감시 및 진단기술로 발전정지를 예방하고 고장전 계획정지를 통한 정비활동 강화로 이번 4000일 무고장운전 성과를 이뤄냈다.
김준동 사장은 “이번 성과는 남부발전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체계적인 설비운영 능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최고의 설비 신뢰도 유지를 통해 안정적 전력 공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