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 사서함, 함께 만드는 국민주권 정부’가 24일 오픈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겠다. 책상 위의 논의만으로 국정을 이끌 수 없다. 국정의 중심에는 국민이 있어야 한다.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약속을 국민사서함을 통해 실천하겠다”고 썼다.
이 메시지에는 대통령에게 직접 질문을 남길 수 있는 구글폼 링크가 첨부됐다.
이 대통령은 “국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남겨달라. 국민적 관심과 공감이 큰 사안에 대해선 직접 답변드릴 예정”이라며 “국민의 목소리가 국정의 출발점이 되고, 모든 정책 방향의 기준이 되도록 하겠다. 질문과 의견에 늘 귀 기울이며,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답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국민 사서함에 대해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질문을 받는 형태”라며 “접수된 모든 질문은 이 대통령에게 보고되며, 이 중 사회적 공감대가 높거나 시의성이 있는 국민 의견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