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성과와 본사 및 전국 지점의 노력, 앞으로의 계획 등을 다루고 있다.
교보생명은 체계적인 ESG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진정성 있게 실천, 2022년 3월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된 ESG협의회와 각 조직장으로 구성된 ESG실무협의회 등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개정·선포했고,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와 고객의 소리(VOC)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지수(KCPI)’ 조사에서 우수 기업으로 2021년부터 4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는 것.
이와 함께 금융사고 예방 기준 개정 등 준법·윤리 경영 강화와 금융배출량 산출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도 이번 보고서에 비중 있게 실렸다.
재생에너지 등 환경 부문 대체 투자와 녹색 채권 같은 지속가능투자에 작년 한 해 총 8조3629억원을 투입했다. 또 핸드타월 2만6082㎏을 재활용해 소나무 2453그루를 식재한 효과를 내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사회공헌활동으로는 민간에서 열리는 유일한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대표적으로, 지난 10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는 30일간 학생 선수 4000여명이 기량을 뽐내며 한국 체육의 희망찬 미래를 그렸다고 덧붙였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업의 본질을 실천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공동 발전 추구라는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