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사랑상품권 할인율·구매한도 확대

최성락 기자 2025.08.25 08:28:42

군, 상품권 구매할인율 13%, 월 구매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인제군이 인제사랑상품권의 구매할인율과 구매한도를 동시에 확대한다.

군은 9월부터 인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3%로 상향 한다. 이번 조치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주민에게는 생활비 절감 효과를,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행정안전부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지자체 상품권 발행분에 대해 국비를 지원키로 하면서 군은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3%로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국비 지원을 마중물 삼아 상품권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전반의 소비 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매 한도도 늘어난다. 현재 월 70만원으로 제한된 상품권 구매액이 오는 10월부터 월 100만원까지로 상향된다.

이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상품권 활용이 기대되면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할인율 상향 조정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인 만큼 실질적인 소비 여력을 높여주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직·간접적 지원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단순히 할인율 상향이 아니라 지역경제 전반을 살리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이 뚜렷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홍보와 유통망 관리에도 힘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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