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AT WORK’ 주식 보상 법인 임직원 고객 10만명 돌파

손정호 기자 2025.11.11 10:40:48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법인 맞춤형 복지·보상 플랫폼 ‘삼성증권 AT WORK’를 통해 주식 보상을 받은 임직원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AT WORK’를 도입한 법인 수도 빠르게 증가하며 지난달 말 기준 400곳을 넘어섰다. 업종별로 제조업이 214개로 가장 많다. 도매업·IT·바이오·서비스업·건설업·공급업 등이 참여하며 국내 IT 기업과 대기업들이 잇따라 선택했다.

임직원 주식보상제도는 글로벌 선진기업에서 핵심 인재 확보와 유출 방지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는데, 지난해 기준 미국 시가총액 상위 250개 기업 중 34%가 임직원 주식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AT WORK’는 스톡그랜트, 제한조건부 주식(RSU), 임직원 주식 매입 프로그램(ESPP) 등 다양한 주식보상제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해당 기업 임직원에게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상장 기업의 내부자 거래 사전공시 모니터링, 해외주식 직접 입고 기능 등 법인 담당자를 위한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삼성증권 WM부문장 박경희 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인재 확보를 위해 주식보상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삼성증권 AT WORK는 국내외 선진 사례와 삼성증권의 금융 인프라를 접목해 기업과 임직원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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