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美 뉴저지·조지아 주와 가맹계약 체결…현지 시장 공략 속도

이주형 기자 2025.11.14 16:36:54

bhc 미국 직영 2호점 ‘채프먼 플라자점’ 전경.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기존 미국 매장들의 성과에 힘입어 뉴저지 주와 조지아 주에 새롭게 가맹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bhc의 미국 6호점이자 네 번째 가맹점인 ‘bhc 뉴저지 포트리점’은 내년 1월 신규 오픈 예정으로, 뉴저지의 주요 거주지 중 하나이자 생활형 상권이 밀집된 ‘포트리(Fort Lee)’에 위치한다.

뉴저지 주 매장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현지 상황을 반영해 현장 동선을 최소화했으며, 고객이 매장 외부에서도 주문 및 픽업이 가능하도록 카운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약 27평의 매장 내부에는 좌석 30여 석을 배치해 다양한 고객층의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2월에는 조지아 주 귀넷 뷰포드에 미국 7호점을 오픈한다.

신규 매장에서는 뿌링클과 함께 선호도가 높은 윙과 텐더로 구성된 콤보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며, ‘뿌링클 샌드위치’ 등 현지화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브라이언 bhc 미국 법인장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과 선호하는 외식 형태, 입지적 특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미국 시장 확대 및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해 지속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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