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환 대구시의원, 시정 전반 흔든 행감 질의 “현안 해결이 최우선”

실효성 없는 정책·부실 운영·안전관리 허점 곳곳 지적…기관별 개선 촉구

신규성 기자 2025.11.24 10:40:49

 

하중환 대구시의원(달성군1).(사진=대구시의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하중환 대구시의원(달성군1)이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료·복지, 환경, 도시관리, 문화·예술, 체육에 이르기까지 시정 전반의 현안을 폭넓게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집단 식중독 급증 원인 규명 및 사전예방 체계 구축 ▲취약계층 급식시설 안전관리 보완 ▲공공심야약국 접근성 강화 ▲출자·출연기관 관리·감독 철저 등 보건복지 분야의 사각지대를 중점 점검했다.


문화·체육 현안에서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추진 과정의 시민 체감도 부족 ▲장애예술인 예술품 우선구매 전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인사·조직 운영 부실 ▲전국체전 성적 부진 원인 진단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 등을 지적하며 “문화·체육 정책의 근본적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도시관리 분야에서는 ▲염색산단 악취·폐수 문제 ▲농수산물 방사능·안전성 검사 강화 ▲노곡동 침수사고 관련 빗물펌프장 관리 부실 ▲수배전반 계약 구조 개선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을 집중적으로 짚어냈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또한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 대해서는 “언론 지적과 감사 결과에서 드러난 운영 미비점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직 혁신에 나서야 한다”며 기관 신뢰 회복을 위한 근본적 개선을 요청했다.

하 의원은 이번 행감을 마치며 “의료·복지부터 환경, 문화·체육, 도시관리까지 시민의 삶과 직결된 핵심 분야에서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의원으로서 시민 안전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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