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장애인 복지일자리 민간수행기관 지정

총연합회와 협약, 오는 2026년부터 3년간 운영

박상호 기자 2025.11.24 15:00:08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가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 민간수행기관을 지정했다. 시는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복지일자리 분야를 민간이 맡아 운영하도록 했다.

 

시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참여와 참여자 특성에 맞는 직무 배치를 위해 공개 모집과 심의위원회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지정 기간은 오는 2026년부터 3년간이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일반형일자리, 보조기기관리사, 복지일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복지일자리 영역은 민간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총연합회는 2025년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복지일자리 참여자 94명을 관리했다. 시는 1년간의 운영 경험이 향후 사업 안정성과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튼튼히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와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연합회 관계자도 “장애인의 맞춤형 직무 배치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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