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김포시가 운영 중인 '초등 특화 돌봄센터'가 현장 중심 체험학습을 앞세워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특화 돌봄센터는 현재 3개소가 문을 열고 있으며, 센터별로 과학, 제2외국어, 스포츠 등 한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탐색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이를 실제 현장 체험과 연계해 자연스럽게 배움을 이어가는 점이 특징이다.
과학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옥토끼 우주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우주 관련 전시물을 직접 관찰했다. 이를 통해 우주에 대한 궁금증과 탐구심을 키우고, 과학 개념을 교실이 아닌 현장에서 체험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외국어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차이나타운을 찾아 실제 상황에서 중국어를 사용해 보는 활동에 나섰다. 현장에서 언어의 쓰임을 체감하고, 서로 다른 문화권의 분위기를 직접 접하며 언어·문화 감수성을 넓힌다는 취지다.
스포츠 특화 프로그램에서는 승마 체험이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말 먹이주기와 교감 활동, 기초 승마 순으로 체험을 이어갔다. 신체활동과 더불어 말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운영 사례는 특화 돌봄센터가 보호 중심 역할에서 나아가 아동의 학습과 체험,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체계로 기능을 넓혀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내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 체험으로 연결함으로써 인지·정서·신체 영역을 균형 있게 돕는 김포형 아동돌봄 모델이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평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 교육발전특구 특화돌봄센터가 아동의 눈높이에서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체험 중심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접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인적 인재 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