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호항 도루묵 풍어잔치’ 홍보 포스터. (사진=고성군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고성군은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도루묵 풍어축제 ‘2025 오호항 도루묵 풍어잔치’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죽왕면 오호항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굽고, 즐기고 함께 피어나는 도루묵 풍어잔치’를 주제로 열리며, 개·폐회식을 생략해 방문객이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에서는 도루묵과 양미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으며, 오호항 일대를 행사장·장터·체험공간 등으로 구역별로 나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풍어기원제를 시작으로 생활낚시 체험, 버스킹 공연, 비치코밍 체험, 어린이 놀이시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최영 해양수산과장은 “제철을 맞은 도루묵과 양미리를 즐기러 고성군을 찾아주길 바란다”며 “먹거리와 낚시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