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에 사형 구형을"…TK 제외 전국 의견 일치 [여론조사꽃]

TK에서만 “무기 금고” 최다 … 40-50대와 20대 의견 엇갈려

최영태 기자 2026.01.12 11:51:48

위는 전화면접(CATI), 아래는 ARS(자동응답) 여론조사 결과. ARS 조사에서 '사형' 응답이 더 많았다. (그래픽=여론조사꽃)


여론조사꽃이 내란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에게 가장 적절한 구형량이 무엇인지를 9~10일 전화면접조사(CATI)를 통해 물은 결과, ‘사형’ 구형을 원하는 응답이 37.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무기징역’(26.8%), ‘무기금고’(14.1%) 순서였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만 ‘무기금고’(27.1%) 구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을 뿐, 나머지 모든 권역에서 ‘사형’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호남권(60.7%)에서 ‘사형’ 구형 의견이 가장 높았고, 이어 경인권(40.2%), 서울(36.8%), 강원-제주(35.5%), 충청권(33.7%) 순이었다.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의 결심 공판에서 최후 진술을 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연령별로도 의견이 엇갈렸다. 40대(56.7%)와 50대(53.3%)에선 ‘사형’ 응답이 과반을 넘겨 엄벌을 가장 원하는 세대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에서도 특히 남성들은 더욱 강하게 사형을 원하고 있다(40대 남성 64.9%, 50대 남성 61.9%).

60대(41.4%)에서도 사형 의견이 가장 많았다.

반면 18~29세(33.5%)와 30대(30.9%), 70세 이상(26.0%)에서는 ‘무기징역’ 응답이 사형보다 더 많았다.

보수-국힘지지에선 ‘모름-무응답’ 최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모름-무응답’(54.3%)이 절반을 넘었다. 구형량 중에서는 ‘무기금고’(25.3%)가 적당하다는 응답이 사형-무기징역보다 많았다.

보수층에서도 ‘모름·무응답’(40.9%)과 ‘무기징역’(24.3%)이 주를 이뤘다.

여론조사꽃의 CATI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통신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응답률 10.2%,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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