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23일 베트남승강기협회(VNEA)와 베트남 표준품질연구원(VSQI)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발행 KC인증서의 베트남 현지 인정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공단이 발행한 KC인증서와 시험성적서를 베트남 인증 절차에서 공식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베트남 진출 과정에서 겪는 중복 인증의 불편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오후에는 승강기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실물 실습장과 VR 교육 콘텐츠 등 교육 설비를 둘러봤다. 베트남 방문단은 한국의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전문 인력 양성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허규철 공단 기술원장은 “이번 협의를 통해 KC인증서가 베트남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증서 인정과 교육 시스템 공유를 통해 국내 승강기 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