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2월까지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이 누적 2억 잔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커피는 스타벅스 글로벌 기준에 따라 오직 CO₂와 스팀만으로 생두에서 99.9% 이상 카페인이 남지 않는 초임계 공정을 거친 원두를 사용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은 4550만 잔으로 2024년(3270만 잔) 대비 39% 증가했다. 디카페인이 첫 출시된 2017년부터 연간 판매량 중 가장 높은 수치로 한 해에 4000만 잔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월과 2월 디카페인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23% 상승했다. 같은 기간에 판매된 전체 카페 아메리카노 중 디카페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14%로 카페 아메리카노 7잔 중 1잔은 디카페인으로 판매됐다.
이 같은 디카페인 인기에 지난해 스타벅스에서 판매된 전체 음료 중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가 판매량 3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30세대가 단연 돋보였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들의 디카페인 수요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디카페인을 구매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60%로 가장 높았으며, 4050세대는 35%로 나타났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스타벅스 디카페인은 생두에 99.9% 이상 카페인을 제거한 원두를 사용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늘어나는 디카페인 수요에 맞춰 티, 과일 베이스 음료 등 카페인 프리 음료 라인업도 점차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