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 시행

고양시 8개 기관서 169명 참여…상반기 교육은 모집과 함께 마감

박상호 기자 2026.04.02 21:37:12

경기도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발달장애인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경기도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웰다잉 교육, 성교육, e스포츠 체험을 묶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교육은 지난달부터 오는 6월까지 고양시 8개 기관에서 169명이 참여하는 일정으로 편성됐고, 모집 단계에서 조기 마감됐다.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생애 전반을 고려해 당사자와 보호자의 특성, 수요를 반영한 통합형 교육으로 짜였다. 주요 내용은 발달장애 당사자 대상 웰다잉 교육, 보호자 대상 웰다잉 교육, 성인지 기반 성교육, e스포츠 체험 등이다.

웰다잉 교육은 삶과 죽음의 의미를 살피고 생의 마지막 과정을 준비하는 법을 다루며, 성교육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춰 건강한 관계 형성과 자기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센터는 올해 상반기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보호자가 삶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e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센터는 PC 종목과 콘솔 종목 체험장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월 평균 233명의 발달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누적 3개월 이용 인원은 699명으로 집계됐다. 매주 일요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온라인’ 교육도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한다.

센터는 하반기에도 관련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e스포츠 교육과 웰다잉 교육 외에도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비장애 형제 대상 프로그램, 성교육 캠페인, 자립생활 토론회 등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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