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가 3일 대구경북신공항을 축으로 항공·드론·모빌리티 산업을 집적한 ‘기회발전특구’ 조성 구상을 내놓으며 산업 전환 구체화에 나섰다.
최 예비후보는 “지금 의성은 농업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어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분산된 미래 산업을 묶어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를 통해 기업 유치를 끌어내고, 지역 내에서 산업이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 예비후보는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이 스스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라며 “그동안 정책적으로 필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항공·드론 중심의 제조·정비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중소형 항공기와 드론, 항공전자부품 분야에 특화된 MRO 산업을 키우고, 정비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공항 보안과 연계된 대드론 산업을 시험·인증 기능까지 갖춘 거점으로 육성하고, 관련 기술 검증과 산업 기반을 함께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는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한 실증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 예비후보는 “의성을 단순한 공항 배후지가 아니라 산업이 형성되는 지역으로 바꾸겠다”며 “청년이 돌아와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은 신공항을 기반으로 의성 산업을 항공·드론·모빌리티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