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백담사 영시암 친환경 화장실 도입

최성락 기자 2026.04.09 11:31:54

무방류순환수세식 정화시스템 적용… 이용 불편·환경 부담 해소

 

인제 백담사 영시암 전경. (사진=인제군)


인제 백담사 영시암에 무방류순환수세식 정화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화장실이 도입된다.

군은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시암 내 공중화장실 1동을 신축하고 무방류순환수세식 정화시스템을 적용한다.

이 사업을 통해 탐방객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설악산국립공원의 환경보전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시암은 매년 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으로 공중위생 관리, 지리적 특성상 분뇨 처리를 위해 헬기를 이용해야 하는 등 이용 불편과 환경 부담이 제기돼 왔다.

무방류순환수세식 정화시스템은 생물학적·물리적 처리를 기반으로 오수를 고도 정화한 뒤 세정수로 순환 재사용하는 친환경 방식이다.

군은 이를 통해 토양과 수질 오염을 차단하고 국립공원 내 친환경 관리 강화와 정부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도 부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시암 공중화장실 개선을 통해 탐방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 부담을 줄여 인제군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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