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 한 소상공인이 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자신의 전문성을 살린 나눔 활동을 설계했다. 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카페콩피는 이달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수제 디저트 정기후원을 시작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민간 파트너로 나섰다.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외식 및 간식 지출이 위축되면서, 아동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접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특히, 수제 디저트와 같은 기호 식품은 접근 문턱이 높은 편이다. 카페콩피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신선한 수제 디저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카페콩피는 연천군청 사회복지과 산하 드림스타트를 방문해 직접 구운 두바이쫀득쿠키와 버터떡 30세트를 전달하며 첫 후원의 물꼬를 텄다. 드림스타트는 아동 통합사례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의 특성을 살려, 후원받은 간식을 대상 아동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매개체로 활용할 방침이다.
연천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자발적 참여가 아동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실질적인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