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엔폴리, 포항기술산업지구 내 바이오 신소재 공장 구축

글로벌 친환경 바이오 소재 양산 체제 구축

신지연 기자 2026.04.10 15:50:37

에이엔폴리가 지난 9일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을 개최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경경자청 제공)

대경경자청은 지난 9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투자기업인 에이엔폴리가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차세대 친환경 바이오 소재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상기 대경경자청 청장 직무대행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등 지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에이엔폴리는 식물자원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 기업으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연면적 4,429㎡ 규모로 첨단 바이오 신소재 연구개발과 생산을 위한 최신 설비를 갖췄다. 특히 연간 1,000톤 이상의 나노셀룰로오스 생산 능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됐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 등 식물에서 얻은 셀룰로오스를 나노미터 수준으로 분해한 신소재로 △제지 △배터리 △의료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도가 높다.

에이엔폴리는 독자적인 제조 공정을 개발해 균일한 품질의 나노섬유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다. 이번 준공은 포항지구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바이오 산업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강상기 대경경자청 청장 직무대행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에이엔폴리의 준공을 환영한다”며 “지역 내 지구가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망 기업 유치와 행정 지원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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