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기후부·에너지 유관기관과 ‘에너지절약 국민행동’ 홍보

첫 번째 국민행동 ‘승용차 5부제 참여하기’ 등

손혜영 기자 2026.04.14 14:00:11

12가지 에너지절약 국민행동 포스터.(사진=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은 14일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오늘의 에너지절약 국민행동’ 순차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국민행동은 '승용차 5부제 참여하기'다. '승용차 5부제 참여하기'는 현재 원유 자원안보위기상황에서 석유 소비를 줄이는 가장 직접적인 절약 방법 중 하나다. 개인의 연료비 절감은 물론, 국가적으로는 에너지 수급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대도시 차량요일제를 시행할 경우 교통혼잡 완화와 공회전 및 정체구간에서의 연료낭비 감소를 통해 승용차 연료 소비의 1~5%를 절감할 수 있다. 국토교통 통계누리 기준 우리나라 승용차 2천만 대의 하루 석유류 소비량은 36.1만 배럴로, 하루에 3610~18050배럴을 절감할 수 있으며, 월 단위로 환산하면 10.8~54.2만 배럴의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1배럴은 159리터로, 승용차 평균 연료통(40~65리터) 기준 1배럴로 승용차 약 3대를 주유할 수 있다. IEA 절감률 중간값인 3%를 적용하면, 민간 승용차 5부제 참여 시 한 달 기준 약 97만대를 주유할 수 있는 석유가 절감된다고 볼 수 있다.

최재관 공단 이사장은 “지금은 국민 모두가 우리 일상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시행 중인 승용차 5부제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거리 캠페인, 사회망관계서비스(SNS)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 국민행동’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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