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중동 정세 불안, 고환율 장기화 등 대외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50억원 ▲재기지원자금 50억 원으로 구성되며, 자금 유동성 공급을 위해 당초 5월 예정이던 경영안정자금을 4월로 조기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50억원 조기 지원
울산시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차 경영안정자금 250억 원을 조기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와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다.
업체당 8000만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1.2%~2.5% 이내 대출이자 일부를 울산시가 지원한다.
▲재기지원자금 50억원 신규 지원
울산시는 경영위기 이후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재기지원자금을 신규로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폐업 후 재창업하거나 휴업 후 영업을 재개한 소상공인 중 관련 교육(울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교육’ 또는 소상공인진흥공단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교육’)을 이수한 업체이며, 경영안정자금과 동일하게 업체당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통해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재창업 기반 조성과 경영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경영안정자금은 4월 16일 오전 9시부터, 재기지원자금은 17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온라인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금 지원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