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국제비즈니스 도시 조성, 김해 미래 바꿀 블루오션 될 것"

"싱가포르·두바이와 경쟁하는 세계 도시로 만들겠다"…동북아 복합물류허브·김해과학기술원 유치 등 5대 핵심 전략 제시

최원석 기자 2026.04.15 15:45:52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최원석 기자)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김해 국제비즈니스 도시' 조성을 통해 김해를 싱가포르, 두바이와 경쟁하는 세계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홍태용 후보는 15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대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여의도 10배 규모의 국제비즈니스 도시를 건설해 김해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김해 국제비즈니스 도시'는 김해 화목동 일원 약 900만 평 규모로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김해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김해 대전환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홍 후보는 “이 사업은 단순한 개발 구호가 아니라 김해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블루오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비즈니스 도시 조성을 위한 5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동남권 최대 규모인 약 80만 평의 '김해형 글로벌 MICE·컨벤션 복합지구'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김해를 물류 중심 도시를 넘어 사람들이 모여 계약하고 교류하는 '세계 열린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각각 230만 평 규모의 '동북아 복합물류허브'와 '물류 로봇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결합해 미래 물류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산신항,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주변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김해의 지리적 강점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홍 후보는 “동북아 복합물류허브가 구축되면 김해는 기존 제조업 중심 도시에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도시로 전환하며, 명실상부한 물류거점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대학 캠퍼스와 물류 연구기관을 포함해 '김해형 KAIST'인 '가칭) 김해과학기술원’을 유치할 190만 평 규모의 '물류 R&D 공공데이터센터'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물류와 데이터센터 시설이 입주하면 김해는 관련 기술과 연구 인재들이 대거 유입돼 기업체는 기술을, 청년들은 배움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시민의 삶을 대변화시킬 '자족형 복합도시(170만평)'를 만들어 김해를 명실상부 '인구 100만 도시'로 키워 싱가포르와 두바이처럼 '세계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한 신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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