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범천 귀금속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통해 ‘2026년 지역소공인육성사업’ 참여 소공인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진구 범천동과 동구 범일동 일대 귀금속 집적지 내 소공인과 예비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자생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진흥원은 본 사업을 통해 ▲제품개발 ▲판로개척 ▲교육 ▲컨설팅 ▲전시참가 등 전주기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애로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더불어 귀금속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범천동 귀금속 골목상권의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진흥원은 ‘기술 및 노하우 전수’와 ‘글로벌 판로 개척’을 중심의 실질적 성장 기반 마련을 통해 부산 귀금속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정책적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올해 해당 사업에서는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해외 온라인 입점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한편, ‘도제식 귀금속 창업 교육’을 신규 편성해 숙련 장인의 기술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해외 온라인 입점 지원사업’은 아마존(Amazon)등 글로벌 쇼핑몰 입점 교육부터 1:1 컨설팅, 미국 인증 취득 등 전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해 실제 해외 온라인 마켓 입점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도제식 귀금속 창업 교육’은 경력 15년 이상의 장인과 예비 또는 초기창업자(업력 3년 미만)를 1:1로 매칭해 관련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후속 지원사업과 연계해 안정적인 창업 안착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부산진구 범천동 및 동구 범일동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귀금속 제조업(C331) 소공인(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이다.
진흥원은 자격 요건을 충족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사업 확장성과 개선 의지가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총 57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600만 원 한도 내에서 ▲제품화 패키지 ▲브랜드 홍보·마케팅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2일까지 소상공인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범천동 및 범일동 일대의 귀금속 거리는 부산 경제와 역사를 함께해온 소중한 자산이자 성장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대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소공인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로컬 브랜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