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해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을 행정의 최일선인 콜센터로 보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시청 콜센터에서 신규 공무원 69명을 대상으로 ‘2026년 콜센터 1일 현장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해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행정 마인드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사와 1대1 매칭...민원 상담 실시간 청취
총 4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체험은 단순 참관에 그치지 않고, 상담사와 공무원이 1대1로 매칭되는 ‘동석 체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콜센터 운영 현황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실제 시민들이 제기하는 다양한 민원 상담 과정을 실시간으로 청취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무엇인지, 공직자가 전달하는 정보의 정확성과 신속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소통과 협업 가치 되새겨
체험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전화 한 통에 담긴 시민들의 절실한 요구를 접하며 공직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천시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하는 ‘부천시 365콜센터’는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과 챗봇 등 다양한 디지털 창구를 통해 시민들과 24시간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