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국힘 탈당·무소속 출마…"시민후보로 나설 것"

최원석 기자 2026.04.22 17:57:57

조규일 진주시장이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최원석 기자)

지난주 국민의힘 진주시장 경선에서 컷오프 된 조규일 시장이 탈당을 결정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조 시장은 22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압도적인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경선 배제가 이뤄졌으며, 중앙당 재심 요청마저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간주된다"며 "시민의 선택권을 지키기 위해 무소속 '시민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의 핵심인 평가 기준과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고 소명 기회조차 없었다"며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가 시민 뜻보다 앞서는 공천은 사실상 정치적 계산에 의한 사천으로 전락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당이 제기한 이른바 '부패 카르텔' 의혹 등에 대해 조 시장은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실명을 거론하며 불확정 용어를 사용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낙선 목적의 의도적 공격"이라며 "의혹에 대해 당당히 조사받을 용의가 있으며, 허위로 드러날 경우 제보자와 도당 관계자 등 관련자 전원을 무고와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정치적 보호막 없이, 오직 시민의 신뢰만 바라보겠다"며 "흔들 수는 있어도 좌절시킬 수는 없다는 의지로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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