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5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의 영화배우 출신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의 죽음을 다뤘다.
그레이스 켈리는 1982년 9월 13일 모나코 근교의 여름별장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며 왕궁으로 돌아오던 중 갑작스런 발작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사망했다.
그런데 한 저명한 소설가는 켈리가 사고를 위장해 살해당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모나코 왕국이 눈엣가시가 된 켈리를 죽였다는 것.
192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명문가에서 태어난 켈리는 1956년 절정의 인기를 누리다 모나코 왕 레니에 3세와 사랑에 빠져 결혼해 영화계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이 결혼은 선박왕 오나시스가 짠 시나리오였다. 당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모나코는 미국의 유명한 영화배우와 결혼하면서 높은 관광 수입을 올렸다.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모나코 왕과 결혼한 켈리는 점점 외로움을 느꼈고 급기야 술과 남자로 방탕한 생활을 보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급기야 왕궁에 의해 살해당하기게 이르렀다.
한편 그레이스 켈리는 히치콕 감독의 '다이얼 M을 돌려라' '이창 ' '나는 결백하다'의 주인공으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