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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기 ″배우는 침세례 받아도 무대 위에서 못 닦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프레스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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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우인기자 |  2010.10.22 15:52:25

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무대에 임하는 배우의 올바른 자세를 강조했다.

민영기는 22일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프레스콜에서 "무대 위에서 당황하면 어떻게 대처하나"라는 질문을 받고 "배우는 무대 위에서 당황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민영기는 전날 드레스 리허설에서 송창의와 호흡을 맞추다 송창의로부터 '침 세례'를 받은 에피소드를 말하면서 "(침) 분량이 많아서 닦을 수도 없고 그냥 참았다. 그리고 무대 밖에서 처리했다"고 좋은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무대 위에서는 (위기를) 뛰어넘으려고 노력한다. 퇴장한 뒤에 밖에서 처리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2006년 공연에서 베르테르를 연기했던 민영기는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롯데의 약혼자이자 베르테르와 적대관계에 놓이는 알베르트 역에 캐스팅됐다.

민영기는 "얼마전 결혼해서인지 지금은 베르테르보다 알베르트가 내 옷을 입은 것처럼 더 편하다"며 "롯데를 많이 사랑하고, 젠틀하고 이성적인 알베르트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오늘(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로, 민영기 외에 박건형, 송창의, 임혜영, 최주리, 이상현 등이 출연한다.

문의 02-744-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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