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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박정자 50년 삶의 궤적, 한자리에 모인다

연극인생 50주년 기념하는 '박정자전' 특별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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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2.05.18 10:34:17

▲연극배우 박정자.

1962년 '페드라'를 시작으로 연극배우로 살아온 박정자의 50년 연극인생이 '박정자 전'으로 펼쳐진다.

17일부터 31일까지 동숭동 아트스페이스 갤러리 정미소에서 펼쳐질 '박정자 전'은 오직 연극만 알고 연극 속에 투신한 한 배우의 기록이자, 남루하면서도 생생한 대한민국 연극사의 또 다른 증명이 사진과 자료로 선보인다.

배우 박정자의 연극인생 50년 역사를 담은 '박정자 展'은 사진, 팜플렛, 포스터, 대본, 의상, 동영상을 통해 기록될 수 없는 연극의 길 위에 바르고 촘촘하게 새겨진 배우의 발자취를 증명할 것이다.

무대와 극장, 그리고 삶에서 그녀와 함께했던 친구들의 그림과 사진, 편지 등도 함께 전시된다. 더불어, 박정자가 사랑하는 연극 '19 그리고 80', '에쿠우스' 그리고 특별한 음악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낭독공연으로 진행된다.

▲1990년 박정자가 출연한 연극 굿나잇, 마더 포스터.

'피의 결혼',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백양섬의 욕망', '위기의 여자', '굿나잇 마더', '대머리 여가수',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신의 아그네스' 같은 대표작을 포함, 지금까지 140여 편의 연극에 출연하는 동안 그녀는 대한민국의 연극배우로서 압도적인 지위를 점하고 있다.

고압적이고 강렬하며 집어삼킬 듯한 그녀의 세계는 연극이라는 가장 내밀한 무대 위에서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광채를 뿜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단 한해도 연극을 쉰 적인 없었다는 것이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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