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 설치된 반 고흐의 양면화(물감 살 돈이 없어 양면에 그렸던 그림들).(사진=왕진오 기자)
불멸의 화가 반 고흐의 프랑스 파리시절의 작품 55점 등 60여점의 반 고흐 작품이 5년 만에 한국을 찾아 11월 8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작가로서의 예술세계를 심도 있게 조명하는 자리이다.
서초구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 Ⅱ:반 고흐 in 파리'전은 내년 3월 24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는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소장 작품을 중심으로 파리 시기에 그려진 자화상 27점 가운데 '회색 펠트 모자를 쓴 자화상', '테오 반 고흐의 자화상', '밀짚모자를 쓴 자화상'과 로댕미술관에서 빌려온 '탕귀 영감'등 9점이 함께 공개된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