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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 대가들 작품 통해 느끼는 진정한 ‘POP ART’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키스 해링 등 팝아트의 세계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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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대희기자 |  2012.11.07 17:46:19

▲앤디 워홀, 마를린 먼로, 91x91cm, Silk Screen, 1967_4.

팝아트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The Great of POP ART’전이 롯데갤러리 부산본점에서 9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팝아트는 1950년대에 영국에서 시작해 60년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된 현대 미술의 한 경향으로 자본주의의 영향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산업 사회의 모습들을 다양한 방식들로 미술 작품에 수용했다.

▲키스 해링, 무제 (팝샵 III B) Untitled (Pop Shop III B), 41.2×33.5cm, Silk Screen, 1989.

특히 텔레비전이나 신문, 잡지, 광고와 같은 매스 미디어와 대중문화 속에 등장하는 시각적 코드들을 적극적으로 예술 속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순수 미술과 대중 미술, 상류 문화와 저급한 상업 예술 사이에 존재하던 이분법적이고 위계적인 구분을 뛰어 넘는 새로운 미적 이미지를 보여줬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친숙한 소재들을 재치 있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창조해낸 팝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은 기존의 엄숙하고 경건한 예술과는 구별되는 밝고 경쾌한 미감을 보여주면서 보다 많은 대중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서재 The Den from Interior Series, 131x167cm, Woodcut, Lithograph and Silk Screen, 1990.

이번 전시에는 대중적인 상표나 인기 스타를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표현한 ‘앤디 워홀’, 만화를 팝아트적으로 재해석한 ‘로이 리히텐슈타인’, 낙서화의 형식을 빌린 독창적인 표현 방법으로 사회 문제들을 언급한 ‘키스 해링’, 가장 미국적인 사고방식으로 팝아트를 표현한 ‘탐 웨슬만’, 회화 같은 조각 기법으로 일상의 모습을 신나는 축제의 장면들로 표현한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들의 작품들을 통해 팝아트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전면을 만나볼 수 있다. 친숙한 풍경 속에서 찾아낸 특별한 예술인 팝아트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평범함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을 선사한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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