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아기공룡 둘리’ 나이가 벌써 30살 “살아있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만화 캐릭터 ‘둘리’ 극장판으로 돌아올 예정

  •  

cnbnews 김대희기자 |  2013.04.23 14:10:54

▲사진=둘리를 로고로 꾸민 구글 메인화면 로고 캡처.

국민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만화 ‘아기공룡 둘리(김수정 원작)’가 어느덧 30살이라는 나이가 됐다.

둘리의 생일을 챙긴 건 누구도 아닌 글로벌 기업 구글이었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22일 로고를 ‘둘리’로 꾸몄다. 그동안 구글은 역사적 사건이 있었거나 기념할 일이 있는 날에 관련 이미지로 로고를 장식해 왔는데 뜻밖의 일이었다.

구글코리아 측은 “한국 애니메이션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둘리의 30번째 생일을 기념해 만화 속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재미있는 구글 로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말썽꾸러기 둘리는 1983년 4월 22일 월간 만화잡지 ‘보물섬’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토종캐릭터의 대표 격인 ‘아기공룡 둘리’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만화 캐릭터’로도 손꼽히는데 외계인들에게 납치되어 실험 대상이 된 대가로 신비한 능력을 얻게 된 공룡 둘리가 20세기 한국 가정집에서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기에는 둘리 외에 ‘도우너’ ‘또치’ ‘마이콜’ 같은 독특한 친구들이 나오며 ‘한국 아빠’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는 고길동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둘리는 1988년 처음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고 여러 차례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면서 한국 만화의 장수 캐릭터가 됐다. 또한 캐릭터 상품 등으로도 만들어지며 해외로도 수출되기도 했다.

특히 2003년 둘리가 스무살이 되던 해에는 극중 주거지인 서울 도봉구와 만화도시를 표방하는 부천시 양쪽에서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기도 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아기공룡 둘리’는 올해 하반기 새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다시금 돌아올 예정이며 만화 속 둘리의 주소지였던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둘리 박물관이 들어설 전망으로 공사가 시작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