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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맏형’ 서청원 “개각, 땜질식은 안 되지 않겠나”

“강병규 안행부장관, 능력 의심스러워…지금 사표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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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찬대기자 |  2014.05.15 10:48:11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15일 세월호 참사 이후 제기되는 개각 폭에 대해 “이번 개각은 ‘땜질식’은 안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친박(친박근혜)계’ 맏형으로 통하는 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홍원 총리도 사의를 표하지 않았느냐. 아마 최소한도로 박 대통령께서도 (개각에 대해) 생각을 하실 것이고, 해당 공무원들도 이 부분에 크게 책임을 느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에 개각이 이뤄지면 총리를 비롯한 여러 분들이 세월호 사태를 올바르게 수습하고, 박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처리할 수 있는 그런 인사들로 채워지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내각 총사퇴까지 고려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그건 사태수습 이후에 드릴 말씀이고, 지금은 사기문제도 있고 해서 더 이상 언급을 안 하는 게 좋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거국 중립내각’ 구성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저는 중립내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역설적이지만 박 대통령만이 이 문제를 풀어가고 이 부분에 대해 완벽한 기반을 닦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간이 도래하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에 국민들이 다시 신뢰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세월호 참사 현안보고에서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한데 대해선 “강 장관이 세월호 사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려고 했는지는 몰라도 우리가 듣기에는 변명같이 들렸다”고 꼬집었다.


이어 “사태를 수습해야 하는 입장인데, 이에 대한 사고도, 능력도 의심스럽다”며 “그렇기 때문에 강 장관이 지금 사표를 내는 게 낫다”고 거듭 그의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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