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사전투표···후보들 투표율 제고에 충력

전화·문자 등 통해 투표참여 및 지지호소···‘묻지마·동원선거 우려’

  •  

cnbnews 박용덕기자 |  2014.05.30 12:00:32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첫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대해 각 후보들이 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 강운태 무소속 광주시장 후보 등 광주시장 후보와, 광주시교육감 후보, 지방의원 후보들은 29일과 30일 전화와 문자, 기자회견문, 호소문을 통을 통해 지지호소와 함께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사전투표가 주말을 끼고 있어 지지자들과 지인들을 투표장으로 유도하기가 수월하고 판세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6월4일 선거일이 최대 5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로 투표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이 사전투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양새이다.

하지만 후보들의 친분에 억매여 옥석 가리기에 충실하지 않는 ‘묻지마 투표’를 할 수 있다는 점과 ‘동원선거’ 등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윤장현 후보와 강운태 후보간 ‘설전’과 함께 유세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강 후보가 이용섭 후보와 단일화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고, 윤 후보의 추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윤 후보는 30일 전남대 후문에서 사전투표 홍보를 시작으로 광주공원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29일 김한길 대표의 지원유세에 이어 또 천정배 상임선대위원장과 합동으로 유세를 벌이고 표심을 공략한다.

임내현·이근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공동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강운태 후보는 공직자 재산신고 시 누락된 20억 뭉칫돈의 형성과정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비난하고 윤장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도 이날 광주시청 앞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집중유세에 나선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집중 지원유세에 맞대응해 ‘촛불유세’를 벌이고 젊은 유권자들과 시민들의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강 후보는 전날 호소문을 통해 “광주시민들께 석고대죄 해야 할 낙하산 전략공천 주범들이 반성은커녕 시민단일후보 강운태에 대한 음해와 비방으로 광주를 더럽히고 있다. 강운태를 지켜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29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유권자 의식 조사(신뢰수준 95%, 오차범위 ±2.5% 포인트) 결과, 투표 참여 의향층의 16.4%가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